일상여행23 낭만도시 여수로 떠나는 '50+커리어멘토' 요즘 유행하는 여행 패턴의 하나로 오랜 시간 한 곳에 머무르며 충분히 그 지역을 즐기고 경험하는 ‘체험형 관광(여행)’이 있다. 흔히 ‘ㅇㅇ 한 달 살기’ 등으로 불리는데, 관광이라기 보다는 현지에서 비교적 긴 시간 생활하며 그 지역의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민들과 자연스러운 교류를 통하여 새로운 삶의 모습을 모색해보는 마음 설레는 도전이기도 하다. 우리 사회의 현실을 볼 때 ‘과연 그 정도 충분한 시간을 낼 수 있을까’가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요소인데, 인생 전환기에 있는 중장년 50플러스 세대야말로 다른 세대에 비하여 이러한 형태의 여행에 가장 적합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그 동안 쉼 없이 살아온 자신에 대한 감사와 다가올 새로운 시간에 대한 준비로서 긴 여행이 주는 의미가 사뭇 다를 수 밖에 없는 시.. 2023. 9. 17.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활동 취재기_'느린 움직임' “우리 모두 일어나서 비행기가 날아가는 모습을 몸으로 표현해볼까요?” 뜨거운 태양이 내리쬐는 8월의 한 여름날, 관악구에 위치한 상록아동복지센터 교실은 강사 선생님의 밝고 경쾌한 목소리로 활기가 넘쳤다. 지역아동센터의 정서지원 프로그램의 하나인 ‘느린 움직임 클리닉’ 시간으로 ‘뇌 운동과 성장 발달에 좋은 키즈 요가’ 시간.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모집한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프로그램의 자원봉사자가 수업을 진행하였다. 수업 전에 아이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르며 친근한 분위기를 만들어선지 선생님과 아이들 사이가 마치 오래된 사이처럼 스스럼없어 보였고, 요가 수업을 진행하는 이유경 선생님과 이미경 선생님은 아이들과 일일이 눈을 맞추며 아이들이 자신의 동작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수.. 2023. 8. 22.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활동 취재기-"일어꿈꾸다" 아이들의 미래는 우리의 희망 아프리카 속담에 ‘한 아이를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한 아이의 올바른 성장은 부모와 학교뿐만 아니라 그 아이가 속한 공동체의 정성과 지혜를 모아져야만이 비로소 가능한 것이며, 나아가 아이의 행복한 성장은 곧 공동체의 건강한 미래를 담보한다는 의미일 것이다. 급격한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최근의 여러 사회문제는 공동체 전체 차원에서 들여다보면 현명한 해법을 도출해볼 수 있다. 저출산의 원인인 자녀 양육과 돌봄의 어려움을 50플러스 중장년 세대가 그들의 경험과 지혜로써 뒷받침하여 덜어줄 수 있다면 의외로 쉽게 그 해법에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행복한 학교밖 선생님 자원봉사단 서울시 50플러스에서는 ‘행복한학교밖선생님’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캠퍼스 .. 2023. 8. 6. 액티브 시니어를 위한 건강한 습관 ‘액티브 시니어’란 은퇴 이후에도 활발한 사회활동과 여가, 소비를 즐기며 능동적으로 생활하는 50~60대 중심의 세대를 일컫는 말로 미국 시카고대학 심리학과의 버니스 뉴가튼 교수가 제시한 개념이다. 우리 주변에서 접하는 50플러스 세대는 젊은이 못지않게 활동적이고 의욕이 넘치며, 자기관리 측면에서 앞선 세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철저하다. ‘액티브한’ 생활을 위하여 갖추어야 할 최우선 필수조건은 무엇보다 건강한 몸과 마음일 것이다. 액티브 시니어의 두드러진 특징 가운데 또 하나는 새로움에 대한 수용성이라 할 수 있다. 호기심을 잃지 않고 꾸준히 탐색하며, 하나 하나 배움의 기회를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인공지능(AI)과 사물 인터넷(IOT), 빅 데이터(Big Data) 등 사회 전반에 걸친 혁신적.. 2023. 8. 6. 이전 1 2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