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래길1 양수리 물래길 산책 제주의 올레길, 서울의 둘레길... 어제는 양평의 물래길을 걸었다. 이름마저 예쁜 산책길이 주는 소소한 기쁨은 그야말로 나에게는 소확행의 가장 확실한 방법이 되고 있다. 바쁘게 움직이던 시절을 지나 이제는 편안한 운동화를 장착하고 느슨하게 한걸음 한걸음 내딛는 발걸음이 작은 행복조각들을 살포시 딛고 마음의 여유를 즐기다보면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피어난다. 혼자서도 걷고, 친구와도 걷고, 가족과도 걷지만 어제는 여행과 글쓰기를 좋아해 인연이 된 커뮤니티 회원님들과 양수리 물래길을 걸었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지하철이 연결되니 지하철을 기차삼아 하루 여행을 떠났다. 다행이 집에서부터 동행할 회원이 있었고 차량이 착착 연결되는데다 동네 주민으로서의 공통의 화제를 나누며 가다보니 지루하지 않았고 도착하니 .. 2021. 6.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