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캠퍼스의 시작, 열린 상담센터

50플러스 남부캠퍼스의 활동은 열린 상담센터에서 시작하세요.

 

 50플러스 세대라고 불리우는 중장년 세대는 자신이 살아온 삶의 경험과 현재의 자신에게 놓인 상황에 따라 직면하게 되는 다양한 자신만의 해결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은퇴를 경험하거나 직장에서 예기치 못한 실직을 당하여 재취업을 고민하기도 하고 자녀의 성장으로 독립적이고 자유로운 자신의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상황을 맞이하게 되기도 합니다. 가장 다채로운 각 개인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한 인생의 전환기를 맞게 되는 세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서울의 중장년층의 사회적 활동과 개인의 행복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중장년층에 적합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50플러스 재단의 다양한 프로그램, 일자리 정보, 교육프로그램, 자원봉사활동, 창업 창직 프로그램 등에 관한 상담을 통해 중장년층의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고 싶으시다면 가장 먼저 각 캠퍼스와 센터에 마련되어 있는  50플러스 상담센터를 방문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캠퍼스와 센터에서 운영하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개인의 욕구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고 적절한 지원을 놓치지 않고 연결시켜 드리기 위해 각 캠퍼스와 센터에 상담센터를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서남부지역을 관장하는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는 서울 지하철 7호선 천왕역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열린 상담센터는 남부캠퍼스를 방문하시는 중장년 50플러스 세대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상담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캠퍼스의 다양한 활동과 지원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인생 후반기 생애재설계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실제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열린상담센터의 상담서비스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 내담자들의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담센터 컨설턴트님과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삶의 변화와 성장을 이루어 낸 내담자의 성공적인 상담사례를 통해 상담센터의 활용의 효과에 대해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하 상담사례는 내담자의 동의하에 기사로 작성함을 미리 밝혀드립니다.

 

사례1: 밝은 에너지로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시는 이경숙 선생님(60대 중반)

 

 

이경숙선생님은 식품회사의 마케팅분야에서 은퇴하시고 자녀들의 육아를 돕기 위해 세종시에서 손주를 돌보시다가 서울 자택으로 귀환하셨습니다. 그 후 이제야 비로소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리라는 생각으로 방법을 찾고 계시던 중 서울시 50플러스 재단을 알게 되었고 거주지와 가까운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상담센터의 상담사와 선생님의 앞으로의 삶의 모습과 방향을 이야기 나누시고 자신의 삶을 가꾸고 주변에 봉사하는 삶을 꿈꾸시는 방향에 맞추어 교육과 일자리 설계를 제안 받으셨습니다.

우선 자식을 위해 열심히 살아오신 책임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이해와 행복한 삶을 설계하기 위한 첫 출발로 당시 50플러스 캠퍼스의 대표 프로그램인 ‘인생학교’과정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선생님께서는 동년배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마치 다시 미래를 꿈꾸는 학생이 된 듯이 동창들과 나만의 이야기와 미래를 함께 꿈꾸는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셨다고 합니다. 계속된 상담을 통해 보람일자리 중 지역복지사업단에 참여하여 지역아동센터에서 시간제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였습니다. 이야기할머니가 되시는 것이 꿈이 었던 선생님께는 보람일자리 활동이 디딤돌로서의 역할을 해주었을 뿐 아니라 예쁜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매우 행복하고 보람있었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현재는 캠퍼스 내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시면서 지역봉사활동에도 참여하시면서 나와 내 이웃이 함께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다고 합니다.

 

사례2: 다재다능하시고 적극적이신 최은 선생님 (50대 후반)

 

 

최은 선생님은 영어강사로 활동하시며 어학에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계신 분이었습니다. 코로나 시대의 여파로 상담센터가 방문 상담에 제한을 받고 있을 때 온라인을 통한 ‘캠퍼스 활용백서’ 상담센터 프로그램 수강을 통해 캠퍼스를 처음 접하게 되셨습니다.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 당시 밝은 미소와 적극적인 자세로 수업에 참여하시어 좋은 인상을 남기셨던 최은 선생님은 이후 전화 상담을 이어가다 상담센터를 직접 방문하시며 컨설턴트와 상담을 통해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 가셨습니다.

현재의 영어강사활동에 전문성을 가지고 보람을 느끼고 활동하고 계시지만 인생 후반기로 들어서면서 새로운 일과 활동으로의 전환의 필요성을 느끼고 준비하고 싶은 마음으로 50플러스 캠퍼스를 찾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자신의 삶 뿐만 아니라 주변과의 나눔에도 관심이 많으신 선생님께서는 지역복지센터에서 영어 강연도 하시면서 봉사하는 삶을 실천하고 계셨습니다. 상담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시던 과정에서 컨설턴트로부터 보람일자리 일환으로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시간제 일자리활동 참여를 제안받고 지원하여 합격하셨으며 이 활동을 통해 새로운 목표를 설정하는 계기가 되셨다고 합니다.

장애인복지센터에서 일하시면서 간호조무사 공부에 도전하시어 일 년간의 시간과 쉽지 않은 교육과정을 거쳐 마침내 자격증을 취득하셨습니다. 이 자격증을 활용한 전문직에 봉사하고자 적절한 취업처를 찾기 위해 여전히 남부캠퍼스의 상담센터를 통해 정보를 제공받고 상담을 이어가고 계십니다.

아무리 어렵게 느껴지는 과정이라도 새로운 일에 대한 도전과 성취를 멈추시지 않는 최은 선생님의 적극적인 삶의 자세는 50플러스 세대의 모범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요즘도 남부캠퍼스의 엑셀 프로그램 교육과 PPT 교육 등에 참여하시고 교육참여자 간담회 등에 참여하여 적극적인 의견 제시 등 캠퍼스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계십니다. 영어 관련 커뮤니티 활동을 계획하는 다재다능한 선생님의 캠퍼스 내 활약이 앞으로도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례3: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 귀 기울이는 천사표 고규인 선생님 (50대 중반)

 

 

고규인 선생님은 전업주부로서 평소 역사와 문화에 관심을 갖고 기회가 될 때 마다 공공기관이나 문화센터에서 관련된 강좌를 신청하여 취미활동을 이어가고 계셨습니다. 50플러스 재단도 문화 관련 교육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

자택과 가까운 50플러스 남부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을 알아보기 위해 우연히 상담센터를 방문하게 되셨는데 컨설턴트와의 상담을 통해 커뮤니티 활동을 제안 받으셨습니다. 지인들과 나들이 삼아 서울의 유적지를 함께 탐방하시곤 하던 팀을 남부캠퍼스 커뮤니티에 등록하고 활발히 활동하시며 커뮤니티 발표회에도 참여하셨습니다. 자신들만의 취미를 캠퍼스를 통해 공식화하며 좀더 의미있는 활동으로 이어갈 수 있었고 결과물을 만들어 가는 과정이 어렵지만 성취감을 주었다고 만족해 하셨습니다. 이 활동을 통해 팀원 중 한 분도 상담센터의 컨설턴트로부터 제안받아 50플러스 시민제안강사가 배출되기도 하였습니다.

고규인 선생님은 상담을 이어가며 관심있는 분야의 교육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추천받아 캠퍼스 활동을 이어가던 중 상담 컨설턴트로부터 보람일자리를 제안 받게 되셨습니다.

처음에는 전업주부로 살아온 경력으로 무엇을 할수 있겠냐며 겸손해 하셨지만 상담과정에서 교회 내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노인복지회관에서 발마사지 등 꾸준히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해 오신 경험을 살려 경증 치매 어르신의 인지교육을 담당하는 ‘건강코디네이터라’에 지원하셔서 합격하신 후 3년째 활동하고 계십니다.

별다른 경력이나 사회적 경험이 없어 보람일자리 지원을 망설이시던 고규인선생님은 상담센터 상담을 통해 연결된 자신의 일에 대해 보람과 만족을 느끼고 사회 참여를 통한 자아정체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셨습니다. 이는 항상 소외된 이웃을 생각하고 어려운 사람들을 돕고 싶어하는 봉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시는 천사같은 심성을 간직한 고규인 선생님의 적성에서 비롯된 결과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규인 선생님께서는 건강코디네이터라는 보람일자리 활동을 통해 치매 어르신 인지교육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전문성을 키워나가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었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구체적인 단기적 목표를 준비하고 계십니다.

 

사례4: 새로운 일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한선영 선생님 (40대 후반)

 

대학 졸업 후 대기업에 취업하여 열심히 일하던 열정 넘치던 한선영선생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조기 퇴직을 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일을 도모하고자 여성일하기센터 등 국가에서 제공하는 직업재훈련과정에 참여하는 등 새로운 진로를 모색하기도 하며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된 50플러스재단에 관해 궁금하여 포털사이트를 접하게 되었고 아직 50대에 진입하진 않았지만 미리 준비한다는 마음으로 남부캠퍼스 상담센터의 컨설턴트와 상담을 진행하였습니다. 단순히 재취업을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었으나 상담을 통해 생애 재설계와 관련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상과 달리 다양한 주제로 상담이 이어졌습니다. 상담 기간 중 남부캠퍼스 주관 서울시 50+뉴딜인턴십 모집에 대한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지원 후 합격하여 기간제 인턴으로 일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과거 경험과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회사에서 일을 이어가던 중 어르신 대상 사회적 기업에 취업이 되었고 현재까지 보람과 사명감을 가지고 활발히 사회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선영선생님은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에게 놓인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주변의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활용하면서 새로운 일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는 분이셨고 50플러스 상담센터를 잘 활용하여 자신의 진로를 찾아 끊임없이 성장해 나가는 중장년의 삶을 잘 가꾸어 나가는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상의 사례 이외에도 50플러스 남부캠퍼스 상담센터를 방문하시어 상담을 진행하시면서 크고 작은 다양한 정보들을 자신의 삶에 유용하게 활용하시는 현명하신 50플러스 내담자들의 사례는 수없이 많습니다.

처음엔 멋쩍은 발걸음으로 또는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조심스레 상담센터의 문을 열고 들어서시는 50플러스 세대분들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얻기도 하고 동년배 컨설턴트와의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정서적 심리적 지원을 받기도 하는 등 상담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50플러스’라는 말이 낯설다면, 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에서 어떤 일들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궁금하다면, 또 중장년의 인생후반기 나의 삶을 설계하고 싶다면 주저 말고 50플러스 캠퍼스와 센터 1층에 마련되어 있는 상담센터의 문을 활짝 열고 들어서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그 곳에는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공감하며 당면한 문제를 함께 해결해 나갈 컨설턴트들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의 후속편으로 서울시 50플러스 남부캠퍼스의 열린 상담센터 컨설턴트 선생님들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개웅산의 자연을 감상하며 이어지는 언덕길을 오르면 50플러스 중장년 세대의 행복한 오늘과 희망찬 내일을 위해 활짝 문이 열려있는 남부캠퍼스 열린 상담센터가 있습니다. 꼭 방문해 보세요.

 

* 이 글은 50플러스 남부캠퍼스 기사로 작성한 글입니다.